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6.8℃
  • 맑음인천 7.6℃
  • 맑음수원 4.3℃
  • 박무청주 6.9℃
  • 박무대전 5.6℃
  • 박무대구 6.5℃
  • 박무전주 7.0℃
  • 구름많음울산 10.3℃
  • 박무광주 8.8℃
  • 구름많음부산 12.6℃
  • 구름많음여수 13.2℃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천안 3.0℃
  • 구름조금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국제

아기 울음소리 많이 들릴수록 자살률↓


 

출산율이 높고 고용과 소득 증가율이 클수록 자살률이 낮다는 조사 결과와 더불어 이혼증가율이 높거나 실업증가율이 클수록 자살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최근 보고서 '자살위험도 결정요인 및 지역간 격차요인 분석'(책임연구자 이상영 보사연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1997~2012년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자살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상관관계가 나왔다.

연구진은 경제성장률, 소득, 실업, 고용, 이혼, 출산, 고령인구증가율, 사회복지지출증가율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들과 자살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따져봤다.

그 결과 경제성장률, 소득, 고용, 출산 관련 지표가 높을수록 자살률은 낮았고, 실업, 이혼 관련 지표가 높을수록 자살률이 높았다.

사회경제적 요인과 자살률 사이의 상관관계는 각 지역별 분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서울의 경우 경제성장률과 소득이 감소한 2002~2004년과 실업률이 증가한 2007~2009년 자살사망률이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수는 28.1명이었다. 또 연중 자살률은 봄철인 4~5월에 높았으며 11~1월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1997~2012년 월평균 자살 건수는 5월(1천68건), 4월(1천33건), 6월(1천1건) 순으로 높았고 1월(697건), 12월(734건), 2월(782건) 순으로 낮았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