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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웨어러블 발전장치' 세상을 바꿀 최고의 기술 선정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발전장치’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 중 대상으로 뽑혔다.

연구팀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SK그룹으로부터 창업자금 2000만원과 기술개발자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상용화 추진 중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조병진 교수(사진) 연구팀이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린 ‘넷엑스플로 어워드’ 시상식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조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체온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유리섬유에 열을 전기로 바꾸는 ‘열전소자’를 입혀 몸에 착용할 수 있게 했다. 조 교수팀의 연구는 얇고 전력효율이 높으며, 휘어지기도 한다. 이 소재를 웃옷에 해당하는 크기(50×100cm)로 제작해 입으면 약 2W의 전력이 생산돼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하다.

유네스코는 지난달 이 장치를 비롯해 중국의 스마트 젓가락,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확산 방지 스마트폰 앱, 이스라엘의 초소형 성분 분석기 등을 10대 기술로 꼽았다. 넷엑스플로 어워드는 상금은 없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8년 그랑프리를 수상한 ‘트위터’는 세계적 인터넷 서비스로 성장했으며 10대 기술이었던 3D프린터와 무인항공기(드론) 산업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디지털 기술 예측기관인 넷엑스플로와 공동으로 2008년부터 세계 각국의 전문가 및 기업인 2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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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