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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서울 120개 전통시장, 설 맞아 무료주·정차 허용

설을 맞아 서울시내 전통시장 120곳 주변도로에 무료 주·정차가 허용된다.

서울시는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7~22일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36개 시장 외 84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를 임시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117개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진행하는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설보다 참여 시장은 19개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행사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놀이와 경품이벤트 등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종로 광장시장, 중구 신중부시장, 용산 용문종합시장·후암시장, 중랑 면목골목시장, 강북 북부시장, 마포 망원월드컵시장, 영등포 조광시장, 송파 석촌시장과 풍납시장, 새마을시장 등에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에서는 자체상품권 10만원 구입 시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중랑 우림골목시장에서는 전통시장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국떡 썰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이벤트도 펼친다.

서울시 관계자는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각종 이벤트에도 참여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시장상인들도 설 이벤트를 통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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