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사교육, 심화학습이 선행보다 좋아


사교육 경험자 10명 중 7명이 입시대비에 도움이 됐다는 의사를 밝혀 사교육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지기 힘들 전망이다.

'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이 전 연령층 남녀 1,845명을 대상으로 ‘사교육 효과’ 설문을 시행한 결과, ‘어느 정도 도움됐다’(51.9%)와 ‘상당히 도움됐다’(22%)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총 74%가 사교육 덕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사교육 기승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마련되더라도 사교육이 가진 효과로 인해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가 쉽사리 가라앉기 힘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가장 선호하는 사교육 형태로는 ‘선행 학습’(51.4%)이 꼽혔고, ‘심화 학습’(28.6%), ‘복습 위주’(20%)가 뒤를 이었다.

과반수의 선호를 받는 ‘선행 학습’, 그만큼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인지를 조사한 결과 선행 학습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눈에 띄는 효과는 오히려 심화 학습에서 나타났다.

‘선행 학습 위주’ 사교육을 받아 본 응답자 중 19.4%가 ‘상당히 도움됐다’는 의견을 밝힌 데 비해, ‘심화 학습 위주’ 경험자의 경우 32.1%가 큰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같은 답변을 보인 ‘복습 위주’의 사교육 경험자는 15%로 가장 적었다.

한편, 사교육이 가장 필요한 과목으로는 ‘영어’(38.4%)와 ‘수학’(38.1%)이 양대 산맥으로 꼽혀 전체 응답의 3분의2를 차지, 예상대로 타 과목 대비 압도적인 수요를 자랑했다.

‘예체능’의 경우 13.1%의 응답을 얻어 주요 과목인 ‘국어’(3.1%), ‘과학’(1.5%), ‘사회’(1.3%)의 합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예체능을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와 감수성 충전에 도움되는 과목이라기보다 성적 향상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여기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안동시립공연단 설립·운영 조례 제정 ▲제64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최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왔니껴안동장터' 운영 ▲산불피해지역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R2R 인쇄 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추경은 산불과 수해복구, 그리고 민생회복을 위한 예산인 만큼,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