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6.8℃
  • 맑음인천 7.6℃
  • 맑음수원 4.3℃
  • 박무청주 6.9℃
  • 박무대전 5.6℃
  • 박무대구 6.5℃
  • 박무전주 7.0℃
  • 구름많음울산 10.3℃
  • 박무광주 8.8℃
  • 구름많음부산 12.6℃
  • 구름많음여수 13.2℃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천안 3.0℃
  • 구름조금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국제

경기도, '고교 배정' 학부모들 불만 쇄도


지난 4일 경기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발표 이후 원하지 않은 학교에 자녀를 보내게 된 학부모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입 배정 상담실이 마련된 수원 도교육청 민원실과 도교육복지종합센터 303호실에는 배정 불만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5일 하루에만 문의전화가 208건이 걸려왔고 20명은 직접 상담을 받았다.

대부분은 집과 거리가 멀어 통학 불편을 이유로 재배정을 요구하는 민원이다. 1∼2지망으로 선택한 학교에 배정되지 않았다며 배정 기준을 묻는 학부모들도 있다.

올해 9개 학군 평균 1지망 배정비율은 82.28%로 지난해 82.33%와 비슷한 수준이다. 10명 중 8명이 가고 싶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셈이다.

끝지망 배정 비율도 0.90%(667명)로 지난해 0.98%(640명)로 비슷했으나 끝지망 배정 비율은 학군별 편차가 컸다.

올해 처음 평준화가 시행되는 용인학군의 경우 끝지망 배정비율(2.00%)과 배정인원(168명)이 가장 많았다. 안양권(1.37%, 136명), 안산(1.76%, 128명), 수원(0.79%, 97명) 고양(0.69%, 73명)도 끝지망 배정자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규정상 가족 구성원 전원이 거주지를 옮기는 등 특수한 사정이 아니면 추가 배정이나 재배정이 불가능하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11일까지 배정 결과에 대해 상담을 받고 있지만 배정 오류가 없는 한 재배정 계획은 없다"며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해당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대중교통 노선 조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