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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겨울 철 많이 찾는 '사우나', 심혈관질환 사람에게는 독

날씨가 춥거나 피로가 쌓일 때 뜨거운 곳에서 땀을 빼기위해 사우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척추관절전문 참튼튼병원에 따르면 사우나 이용은 고혈압과 당뇨 등 뇌졸중 위험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뜨거운 온도에서는 혈관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사우나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괜찮지만 혈관이 많이 손상되고 수축 이완 조절능력이 상실된 심혈관 질환자들에게 급격한 온도 변화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피부 온도가 40도 가까이 증가하는 사우나에서는 혈액순환이 피부로 집중돼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때 뇌와 심장으로 가야 하는 혈액이 부족해져 어지럼증을 느끼고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장시간 사우나를 하면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탈수증상도 일어날 수 있고 혈관이 좁은 사람의 뇌 혈류량이 감소하면 뇌졸중 발생률이 높아진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병해 뇌기능에 치명적인 손상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에 미리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가급적 사우나를 피하고, 사우나를 이용해도 보호자를 동반하거나 시간을 최소화한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이온음료 등을 통해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음주 후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하는데 건강한 사람이라도 음주 후 사우나에 들어가면 혈압의 변화가 커지고 탈수증상이 악화돼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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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노후주택 200가구 화재 예방 '긴급 점검' 돌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한 달간, 관내 11개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화재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80여 곳을 포함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130여 곳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점검 대상 가구에는 누전 차단 멀티 콘센트를 교체하고, 화재 진압용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화재는 철저한 사전 예방만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