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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변비 심하면 '허리디스크' 발생 가능성↑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운 날씨 때문에 운동량이 줄고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연세바른병원에 따르면 변비는 척추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로 몸 안의 수분 증발이 빨라 변비가 오기 쉽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잦은 음주 습관이 있다면 장이 차가워지고 운동성이 떨어져 변비는 더 심해진다. 변비로 인해 허리뼈나 신경이 눌리면 배뇨 장애가 심해지고, 화장실에서 더 힘을 주다가 척추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장시간 화장실에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구부린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도 독이 된다. 특히 장시간 구부려 있다가 갑자기 힘을 주면 복압이 높아져 척추 신경이 압박 받고 심한 경우 디스크가 터질 수 있다.

평소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과도한 운동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로 움직임이 제한돼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장운동이 굳어져 변비가 생기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운동 부족은 허리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체중 증가와 소화 기능 저하로 이어져 변비를 더 심하게 한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배변 시 발판을 이용해 몸을 살짝 구부리면 도움이 되며, 3분 이내에 배변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허리와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면 복근운동이 좋다. 복근운동을 하면 허리 근력이 강화돼 척추가 바로 서고 장운동도 활발해져 변비도 예방할 수 있다.

윗몸 일으키기는 쉽고 효과적인 복근 운동인데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 상체를 완전히 일으키지 않고 가슴 높이까지만 일으켜도 복근 강화에 도움이 된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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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