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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노르망디 상륙작전 관련 군 문서 70여 년 만에 발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관련된 문서 등 다수의 군 자료가 70여 년 만에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방송 등은 영국 햄프셔주 뉴포리스트에 있는 발머 론 호텔의 마룻바닥 아래에서 쓰레기봉투 절반을 채울 정도의 군 관련 서류와 봉투들이 발견됐다고 현지시간으로 10일 보도했다.

이 문서들은 호텔 측이 시설을 재단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먼지가 쌓이고 더러워진 데다가 구겨지거나 찢겨 온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문서의 내용은 읽을 수 있는 상태다.

발견된 문서 대다수는 2차대전 당시 호텔에 주둔했던 캐나다군의 일상적인 활동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 문서에는 1급 기밀이라고 표시돼 있다.

특히 한 문서에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바로 다음 날인 1944년 6월 7일 부대가 프랑스 북부로 계속 진격하는 가운데 10마일(약 16㎞) 길이의 통신선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돼 있다.

호텔 소유주인 크리스 윌슨은 "마룻바닥 아래에서 이미 사용된 탄약이 나온 적은 있었지만 이 정도 양의 문서가 발견되기는 처음"이라며 "(문서들은) 전장의 부대들에 내려진 구체적이고 상세한 명령들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발머 론 호텔은 1800년 개인 저택과 사냥터용 별장으로 세워져 제1차 세계대전 때는 군 병원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군 간부학교로 쓰이는 등 군과 인연이 깊다.

2차대전 중 당시 영국 총리인 윈스턴 처칠, 연합군 총사령관이었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장군 등이 방문하기도 했으며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관련된 명령 일부도 이 호텔에서 내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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