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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상 최대 매출 한컴, '핀테크' 진출 선언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한글과컴퓨터가 핀테크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매출액 762억원(전년대비 11% 성장), 영업이익 267억원(전년대비 16% 성장), 당기순이익 217억원(전년대비 25% 성장)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한컴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5년 배당률을 2014년 대비 상향 조정해 사상 최대 배당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략적 영업망 확대와 마케팅을 통한 오피스 시장 확대에 집중한 한컴은 컨슈머시장 40% 성장을 이루며 국내 오피스 시장 점유율을 22%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한컴은 관계사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기술(IT) 영역인 ‘핀테크’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금융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포럼’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대표기업 ‘MDS테크놀로지’, 모바일포렌식 1위 기업인 지엠디시스템 등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관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음성인식 자동번역 솔루션’은 이미 상호 협력과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창립 25주년인 올해는 한컴에게 있어 변혁의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국내 오피스 시장의 지속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며 미래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올 한 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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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