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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동학대 사건' 어린이집 국공립으로 재탄생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을 샀던 인천 송도 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달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송도동의 한 어린이집을 구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오는 16일 '구립 송도 국제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어린이집은 아동학대가 발생 후인 지난달 15일 자진 폐쇄된 바 있다.

학부모, 민간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대책을 검토한 구는 아파트 내 게스트하우스를 보육실로 활용키로 했다.

만 1∼2세반에는 대체보육교사 2명을 배치해 학부모들과 공동보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 학대가 있었던 만 3세반은 송도보건지소내 심리치료실 및 보육실에서 심리치료와 보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구는 보건복지부, 인천시,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국공립어린이집 전환계획을 수립해 지난 9일 보육정책위 심의를 통해 위탁체를 선정했다.

구립어린이집 개원 후에도 아동학대가 있었던 반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심료치료 지원을 통해 마음의 상처가 깨끗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국공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15년간 무상 임대 결정을 해준 입주자대표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육지원전담팀 신설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아동 폭행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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