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12.2℃
  • 구름조금서울 4.9℃
  • 구름조금인천 2.9℃
  • 구름많음수원 4.3℃
  • 연무청주 8.0℃
  • 박무대전 8.3℃
  • 흐림대구 12.3℃
  • 박무전주 8.5℃
  • 흐림울산 15.4℃
  • 흐림광주 9.2℃
  • 박무부산 15.4℃
  • 박무여수 13.3℃
  • 박무제주 12.7℃
  • 구름많음천안 6.9℃
  • 흐림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국제

대구서 유명브랜드 위조 판매한 일당 검거

국내 외 유명브랜드 부착해 위조 제품 유통시켜

경찰이 국내외 유명브랜드 위조 제품을 유통시킨 일당을 검거했다.

대구경찰청은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해 국내외 유명브랜드를 부착해 위조 제품을 유통시킨 이모(25)씨 등 2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장모(23)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12년 11월 대구 남구 대명동에 사무실을 차리고 12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개설해 나이키, 아이디스, 노스페이스 등 26개 유명브랜드의 가짜 상표가 부착된 의류 및 운동화 등을 판매, 약 20억원을 판매하고 6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무실, 위조 상품 판매 사이트, 계좌 등을 3~6개월 간격으로 변경하고, 쇼핑몰사업장 소재지를 허위로 기재하기도 했다.

특히 구속된 이씨 등은 2009년부터 여러 번 처벌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제품 수익과 판매율이 많은 '위조 제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검거 당시 배송을 위해 보관 중이던 위조 제품 의류, 등산복, 츄리닝, 신발 등 265점(판매 시가 14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설 전후 많은 위조 제품들이 판매 유통될 수 있어 인터넷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국가나 사회, 상표권자 등 막대한 피해를 주는 지적재산권 침해 사범들을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은 위조 제품의 제조 및 공급처와 함께 위조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다른 인터넷 쇼핑몰사이트에 대해서도 단속을 확대할 방침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악질이네...", "잘 보고 구매해야 겠네요", "위조 제품 근절돼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