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12.2℃
  • 구름조금서울 4.9℃
  • 구름조금인천 2.9℃
  • 구름많음수원 4.3℃
  • 연무청주 8.0℃
  • 박무대전 8.3℃
  • 흐림대구 12.3℃
  • 박무전주 8.5℃
  • 흐림울산 15.4℃
  • 흐림광주 9.2℃
  • 박무부산 15.4℃
  • 박무여수 13.3℃
  • 박무제주 12.7℃
  • 구름많음천안 6.9℃
  • 흐림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기가 인터넷 놓고 美 구글, AT&T '전쟁 중'


미국 인터넷 시장 최대그룹 구글과 2위 이동통신사 AT&T가 기가인터넷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두 사업자간 특정지역을 놓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개인정보 논란까지 일으키는 중이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미 이통사인 AT&T사 캔자스시티 지역에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지역은 구글이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서비스 이용 가격 면에서도 경쟁에 불을 붙였다. 매달 70달러 요금을 받는 구글을 두고 99달러에 더욱 뛰어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단순히 동일 지역 서비스 경쟁으로 보이지만 속으로는 보안과 관련된 예민한 부분까지 부딪히고 있다.

AT&T는 '더욱 뛰어난 서비스'(Internet Preferences)란 프로그램을 출시하면서,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따라 웹 브라우징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AT&T의 이같은 공세에 구글은 발끈하는 모습이다. 자사 역시 개인의 웹브라우징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AT&T의 광고가 먼저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과는 다르게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향후 두 외사가 서비스 지역을 늘려가면서 이같은 상황은 더욱 빈번하게a 보일 전망이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한 대결이다", "개인정보 유출은 자제해야...", "아무튼 흥미진진하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