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5.9℃
  • 맑음인천 8.0℃
  • 맑음수원 5.2℃
  • 박무청주 6.5℃
  • 안개대전 6.1℃
  • 박무대구 7.0℃
  • 맑음전주 8.1℃
  • 구름조금울산 9.4℃
  • 맑음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3.6℃
  • 구름조금여수 13.0℃
  • 맑음제주 15.2℃
  • 맑음천안 3.1℃
  • 맑음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국제

美 연구팀, 에이즈 예방 위한 동물실험 성공 발표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불치병의 대명사로 알려진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세계적인 과학학술지인 네이처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스크립스연구소(TSRI) 연구팀이 마카크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에이즈 바이러스(HIV) 실험 결과를 잡지 게재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마이클 파르잔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eCD4-Ig로 불리는 약물을 투여받은 마카크 원숭이가 HIV를 여러차례 투입했는데도 모두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르잔 교수는 AFP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우리 연구는 백신처럼 HVV로부터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견뎌내게 하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마카크 원숭이에게 투약한 eCD4-Ig 원형약물은 2가지 모의 수용체로 이뤄져 있다. 모의 수용체는 HIV가 면역세포의 핵심 방어기제인 CD4 세포들에게 달라 붙도록 만들어 버린다.  세포들과 ‘도킹’ 절차를 한 번밖에 실행하지 못하는 HIV는 모의 수용체를 정상 세포로 착각하고 절차를 일찍 진행함으로써 감염력을 상실하게 된다.
 
 연구팀은 40주간 실험을 통해 예방 약물로 접종받은 마카크 원숭이가 동물성 HIV를 감염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4배 용량을 주사받고서도 생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다음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원숭이가 접종 후 1년이 지나고서도 HIV 감염 투약량의 8배, 16배를 주입받고서도 방어해 낸 결과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발표로 오랜 불치병으로 인식되던 에이즈 예방의 길이 열릴 수 있을지 전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양시, 헌혈문화 확산 유공자·단체에 공로자 표창 수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안양시는 4일 오전 9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헌혈 유공 단체 및 개인에 대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과 사랑의 헌혈운동 확산에 앞장선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평촌고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가 단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학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의 추천으로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시민 부문에서는 김영훈, 김형식, 임상윤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꾸준한 정기 헌혈을 이어오며 혈액 부족 해소에 앞장선 것은 물론, 주변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왔다. 또한 공무원 부문에서는 안전정책과 이명선 팀장이 지속적인 다회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헌혈에 꾸준히 동참해주신 시민과 단체,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