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12.2℃
  • 구름조금서울 4.9℃
  • 구름조금인천 2.9℃
  • 구름많음수원 4.3℃
  • 연무청주 8.0℃
  • 박무대전 8.3℃
  • 흐림대구 12.3℃
  • 박무전주 8.5℃
  • 흐림울산 15.4℃
  • 흐림광주 9.2℃
  • 박무부산 15.4℃
  • 박무여수 13.3℃
  • 박무제주 12.7℃
  • 구름많음천안 6.9℃
  • 흐림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다음달부터 마그네틱 카드로 ATM 현김서비스 이용 제한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다음달부터 마그네틱(MS) 신용카드로 금융기관 자동화기기(ATM)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이용이 불가능하다.
 
20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용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내달부터 MS신용카드를 이용한 ATM에서 카드 대출이 전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MS카드와 IC카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ATM 비중은 작년 말 전체 기기의 50%에서 현재 20%로 줄었으며, 3월부터는 없어지게 된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재작년 10월부터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 MS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거래 제한을 추진해 왔다.
 
대신 MS신용카드를 보안성이 우수한 전자칩(IC)이 부착된 신용카드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오고 있다. 
 
현재 개인 신용카드의 IC전환율은 99%에 육박하지만, 아직 IC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MS카드는 수십여만 장에 달한다. 
 
업계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이달 말까지 IC카드의 IC칩 인식 오류 등 장애 발생시 MS방식으로 자동전환해 거래하도록 조치하는 등 전담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특별한 전산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등 ATM에서의 IC신용카드 카드대출 거래 환경이 대체로 안정적으로 구축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홈페이지와 청구서 등을 통해서 MS카드의 카드 대출 전면 제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며 "MS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은 보안성이 우수한 IC신용카드로 조속히 전환 발급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