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4℃
  • 맑음인천 7.4℃
  • 맑음수원 4.0℃
  • 박무청주 6.1℃
  • 박무대전 5.3℃
  • 박무대구 6.0℃
  • 박무전주 6.6℃
  • 구름많음울산 8.7℃
  • 박무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여수 13.0℃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천안 2.9℃
  • 구름많음경주시 4.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국제

터키서 실종된 김 군, IS 가담 후 훈련받고 있어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지난 1월 터키서 실종된 김모(18) 군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해 훈련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가정보원은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이병기 국정원장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우리 경찰은 지난 1월 21일 김군이 터키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실종된 뒤 실시한 수사 결과, 김군이 실종·납치된 것이 아니라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었다.

경찰 조사 결과, 김군은 터키 여행 정보와 IS 관련 신문 기사 등 65개 인터넷 페이지를 즐겨찾기에 등록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1월 13일부터 올 1월 7일까지 약 1년 간 IS·터키·시리아·이슬람 등의 검색어로 517회 검색을 하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김군의 컴퓨터와 이메일, SNS 계정, 휴대폰 통화내역 등을 분석했었다.

당시 경찰 발표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해 3월 페이스북에 있는 IS 계정에 "IS에 가입하고 싶다. 도와줄 수 있느냐"는 글을 남겼을 뿐 아니라, 터키로 떠나기 하루 전인 지난 1월 7일에는 "이 나라와 가족을 떠나고 싶다. 단지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적었다. 또 김군의 컴퓨터에서는 IS 관련 사진 47점이 확인됐는데, 대부분 총을 소지한 IS 대원의 모습 또는 이슬람 여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었다.

김군의 IS 훈련 가담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한번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