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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삼성전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원년의 해 선언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스마트폰 무선 충전의 원년으로 선언한 삼성전자가 자사제품 갤럭시S6를 시작으로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무선 충전 기본 탑재를 원칙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에 ‘무선 충전이 산업 규격으로 자리 잡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6와 관련된 힌트를 지속적으로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공개를 일주일가량 앞둔 상황에서 관련 글을 올렸다는 점에서 갤럭시S6에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됐을 것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글을 작성한 박세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수석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플래그십 갤럭시 스마트폰과 함께 무선 기술의 정점에 서게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전에 본 적 없던’ 무선 기술 세상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무선충전 속도는 2∼3년 전까지만 해도 유선 충전의 20∼30%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배 이상 빨라졌다. 부품 소형화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크기는 초기의 10분의 1, 코일 두께는 3분의 1가량 줄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를 배터리 일체형 디자인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은 그동안 아이폰과 차별화되는 갤럭시 시리즈의 장점이었지만 디자인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교체가 불가능하면 배터리 효율성을 높여서 사용 시간을 늘리거나 충전을 편리하게 해야 한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에 무선 충전을 기본 탑재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부터 무선 충전을 도입했지만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입해야 무선 충전이 가능했기 때문에 보급 속도가 더뎠다.

어떤 무선 충전 기술을 사용했는지도 관심사다. 무선 충전 기술은 크게 자기 유도 방식인 ‘치(Qi)’와 자기 공명 방식인 ‘리젠스(Rezence)’ 두 가지가 있다. 치는 충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지만 단말기를 충전 패드에 정확하게 갖다대야 충전이 가능해 공간 제약이 있다. 반면 리젠스는 몇 m 떨어진 곳에서도 충전할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삼성전자에 무선 충전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는 두 가지 방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로선 어느 쪽이든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다.

다른 IT업체들도 무선 충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텔은 내년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노트북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애플도 수년 전부터 무선 충전 관련 특허를 쌓고 있다. 중국 ZTE는 올해 무선 충전에 5억5600만달러를 투자키로 결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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