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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러시아, 오는 2024년 독자 우주정거장 운용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지난 24일 러시아연방우주청이 국제우주정거장 ISS 계획에서 오는 2024년 이탈, 러시아가 보유한 모듈 중 3개를 분리해 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 우주 탐사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아울러 달 탐사에 주력, 무인 탐사를 실시한 이후 2030년대까지 인간을 보내는 걸 목표로 하는 정책도 밝혔다. 이는 향후 유인 우주 계획 논의에서 정리한 것으로 향후 산업계와의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분리되는 건 다목적 실험 모듈과 우즈보이모듈, 과학전력 모듈 3개다. 이들은 아직 지상에서 개발 중이며 2017년 이후 발사된다.

러시아는 예전부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철수하고 자신의 우주정거장을 독자 보유하는 걸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하면서 2020년 이후 ISS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표명한 적도 있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현재 2020년까지 운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다만 미국은 지난해 초 2024년부터 최대 2028년까지 연장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지만 이 연장안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결정된 게 없는 상황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러시아 대단하네", "독자 우주정거장?", "너무 먼 이야기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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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