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5.9℃
  • 맑음인천 8.0℃
  • 맑음수원 5.2℃
  • 박무청주 6.5℃
  • 안개대전 6.1℃
  • 박무대구 7.0℃
  • 맑음전주 8.1℃
  • 구름조금울산 9.4℃
  • 맑음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3.6℃
  • 구름조금여수 13.0℃
  • 맑음제주 15.2℃
  • 맑음천안 3.1℃
  • 맑음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국제

'이슬람국가(IS)', 시리아 고대 유물 약탈, 판매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영국 더타임스는 수니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재원 마련 목적으로 시리아 고대 유물을 약탈해 팔아 치웠다고 보도했다.

IS가 영국에 밀거래한 시리아 유물은 비잔틴 시대의 금화, 은화, 로마시대 도자기와 유리 등으로, 그 가치는 수십만달러 어치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시리아 유물 불법 반출은 주로 터키, 요르단, 레바논 지역을 거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인신매매, 총, 마약 등의 밀거래 경로와 비슷하다.

도난 예술품 출처 전문단체인 ‘아트리커버리인터내셔널’의 크리스토퍼 마리넬로 이사는 “예술품이 가치있고 독특한 것일 경우 콜렉터는 더더욱 이 예술품을 숨기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 헤리티지이니셔티브의 마이클 댄티 고고학자는 “IS가 점령한 지역에서 약탈이 많이 일어났다”며 IS가 개입했음을 주장했다.

영국 서퍽대의 데이비드 길 고고학 교수는 BBC라디오 4와의 인터뷰에서 “한 갤러리에 갔는데, 어떤 사람이 한 유물을 두고 ‘시리아에서 막 왔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로버트 젠릭 전 크리스티 경매 이사는 더 타임스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문화 위협이 벌어지고 있다. IS와 아사드 정권의 수입원이 문화”라고 비난하며, “아직 공개시장에선 IS 약탈 예술품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양시, 헌혈문화 확산 유공자·단체에 공로자 표창 수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안양시는 4일 오전 9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헌혈 유공 단체 및 개인에 대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과 사랑의 헌혈운동 확산에 앞장선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평촌고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가 단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학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의 추천으로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시민 부문에서는 김영훈, 김형식, 임상윤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꾸준한 정기 헌혈을 이어오며 혈액 부족 해소에 앞장선 것은 물론, 주변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왔다. 또한 공무원 부문에서는 안전정책과 이명선 팀장이 지속적인 다회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헌혈에 꾸준히 동참해주신 시민과 단체,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