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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난해 경남지역 사교육비 1조 432억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경남지역의 사교육비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많은 1조 432억원 규모였고 학생 1인당 월평균은 20만 3천원으로 전국 9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통계청과 공동 시행한 2014년 사교육비·의식조사 분석 결과 경남지역은 경기(5조 616억원), 서울(4조 2천771억원)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했다.

2013년의 1조 1천29억원과 비교하면 597억원(5.4%) 줄었다.

이 조사에서 경남지역 초등학교 사교육비는 4천617억원, 중학교는 3천315억원, 고등학교는 2천500억원으로 초등학생 학부모가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했다.

그러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만 3천원으로 전국 9위 수준이다.

사교육비 지출 규모와 비교해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경남지역 학생 수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중학교가 23만 3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20만 6천원, 고등학교는 16만 8천원이었다.

이밖에 경남지역 월평균 사교육 참여율은 67.1%로 조사됐다.

초등학교가 82.8%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65.8%, 고등학교 44.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과 10월에 전국 초·중·고 1천189개교 학부모와 학생 7만 8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전체 사교육비는 18조 2천억원으로 2013년의 18조 6천억원보다 4천억원(2%) 감소했다.

한편 교육부는 국내 사교육 현황을 조사하려고 2007년부터 해마다 통계청과 공동으로 이러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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