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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내달 2일부터 교통카드로 고속버스 승차 가능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내달 2일부터 고속버스도 승차권 없이 교통카드로 탑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시범 도입한 ‘E-PASS(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 서비스를 3월2일부터 153개 고속버스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E-PASS는 고속버스 차량 내 설치된 단말기로 승차권 발권, 교통카드·신용카드 결제, 도착예정 시간 안내 등 정보 제공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고속버스 이용객은 늦어도 1시간 이전에 인터넷·스마트폰 등을 통해 예약하고, 터미널에 도착해 매표소에서 다시 발권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실시간 예매·발권도 가능해진다. 예약을 못한 경우에도 좌석이 남아 있다면 차량 내 설치된 단말기에 선·후불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면 된다.

E-PASS 시스템은 차량 안에서뿐만 아니라 터미널에서도 실시간 버스 이동경로와 도착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 승객은 차내 모니터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정확한 도착 시간 예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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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