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7.4℃
  • 흐림서울 4.4℃
  • 구름많음인천 5.6℃
  • 수원 5.1℃
  • 흐림청주 8.5℃
  • 흐림대전 8.7℃
  • 흐림대구 6.6℃
  • 구름많음전주 8.9℃
  • 흐림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9.2℃
  • 흐림부산 9.9℃
  • 흐림여수 9.5℃
  • 맑음제주 12.7℃
  • 흐림천안 6.4℃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수면 부족하면 안구건조증 악화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수면이 부족하면 안구건조증이 악화된다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7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안과 신영주 교수팀은 수면 부족이 눈물 오스몰농도를 높이고 눈물막 파괴 시간과 눈물 분비량을 감소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스몰농도는 용액 중 입자의 총수를 나타내는 농도의 단위로, 수치가 높을수록 눈에 부담을 줘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킨다.

신 교수팀은 수면 부족이 눈물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안 질환이 없는 20~30대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최근 연구를 진행했다.

10명은 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고 나머지 10명은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상태에서 오후 2시, 밤 10시, 다음날 오전 6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오스몰농도, 눈물막 파괴시간, 통증시각척도, 안압 등을 측정해 비교했다.

비교 결과 기상 시간대인 오전 6시에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그룹이 8시간 수면을 취한 그룹에 비해 눈물오스몰 농도가 높았다. 또 눈물막 파괴시간이 짧았고 눈물분비량이 현저히 감소했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로 수면 부족이 안구표면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충분한 잠을 자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빨리 말라 눈이 불편해지는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 없이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 결막염 등을 유발해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안과 분야 미국 학술지인 '안과학-시과학 연구(Investigative Ophthalmology Visual Science)'에 실렸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 참석...도내 체육인들 격려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6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도내 체육인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를 밝혔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도내 체육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유공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체육진흥유공·학교체육유공·전문체육진흥·생활체육진흥·학교체육진흥 등의 부문에서 1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우승배 봉납과 체육 유공단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경 의장은 “동계체전 22연패, 부산 전국체전 종합우승 4연패 등 경기도 체육은 늘 새로운 역사를 써오고 있다”라며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보다 선수 여러분의 정직한 땀이 만든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위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우리 도민에게 감동과 용기가 되었고 경기도를 하나로 묶는 단단한 매듭이 되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선수 여러분이 더 힘차게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피면서 응원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