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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내 논란 일으킨 '섬소년' 살해 사건 용의자 검거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27일 NHK는 일본 내에서 국민적 분노와 동정을 불러 일으킨 이른바 '섬소년' 살해 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사는 중학 1학년생 우에무라 료타(13)군을 살해한 혐의로 18세 고교생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미리 받아 놓은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이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NHK는 소개했다.

경찰은 공범으로 의심되는 다른 용의자 2명도 체포할 전망이다.

시마네반도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오키제도 니시노시마에서 6년여 생활하다 2013년 7월 가와사키 시로 이사 온 우에무라 군은 지난 20일 하천 부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목에는 흉기에 찔린 듯한 깊은 상처가 확인됐고, 몸 곳곳에 곤봉 등으로 구타당한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다.

우에무라 군이 약 1개월 전 상급생들에게 구타당한 사실을 친구에게 털어놓았고, 이달 중순에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창에 올린 글에서 '살해될지 모른다'며 두려움을 호소한 사실이 확인되자 경찰은 피해자가 어울리던 또래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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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