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13.9℃
  • 구름조금서울 7.0℃
  • 구름조금인천 5.5℃
  • 구름많음수원 7.1℃
  • 흐림청주 9.3℃
  • 흐림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11.9℃
  • 흐림전주 9.7℃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0.0℃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여수 14.0℃
  • 구름많음제주 14.3℃
  • 구름많음천안 8.5℃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국제

IS, 돈 받고 시리아 포로 석방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주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납치했던 아시리안 기도교인 220명 중 19명을 석방시켰다고 보도했다.
 
아시리안인권네트워크의 책임자 오사마 에드워드는 이날 AFP통신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들의 석방은 몸값을 지불한 후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에드워드는 "19명의 아시리안 기도교인들은 IS에게서 풀려난 후 이날 시리아 북부 하사카주에 위치한 교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질들은 그동안 붙잡혀 있던 샤다데 지역에서 버스 두대를 이용해 하사카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하사카주에서 북동쪽에 위치한 샤다데 지역은 IS의 거점 지역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그는 IS 종교 법원이 하루 앞선 지난 28일 인질들의 몸값을 받는 조건으로 석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IS가 몸값을 비무슬림에 대한 세금(지즈야·jizya)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석방에 대한 몸값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IS가 지난 11월 아시리안 기독교인을 석방할 당시 1인당 1700달러(약187만원)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IS는 지난달 23일 시리아 북부 하사카주의 탈 타미르의 마을 10여곳을 급습해 아시리안 기독교인 220명을 납치해갔다. 특히 납치된 아시리안 기독교인 가운데 대부분은 여성, 아동, 노인으로 파악중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