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연예기획사 전 대표 어음위조로 덜미잡혀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사기 혐의로 구속됐던 전직 연예기획사 대표가 피해자에게 줄 합의금을 구하겠다며 수억 원 어치의 어음을 위조하다 경찰에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유가증권위조 및 위조유가행사 혐의로 김모(49)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기행위에 가담한 부동산업자 이모(47)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3년 11월27일 금천구의 뷔페 소유주인 A(54) 씨의 신분증과 인감도장 등을 이용해 A 씨의 명의로 4억 원 어치의 약속어음을 발행한 혐의다.
 
김 씨는 이 재판의 합의금인 4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또 다른 범행을 계획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부동산업자 이 씨에게 “해외에서 투자금을 대거 유치할 계획인데, 투자금이 들어오면 보답하고 연예사업에 한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며 4억 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한 것. 이 씨는 당시 이러한 제안에 솔깃했지만 대형 뷔페 인수를 추진하던 중이어서 돈이 없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김 씨는 어음 위조를 제안했다. 
 
하지만 김 씨가 금방 돈을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은 이 씨는 뷔페 인수 계약 상대방인 A 씨에게 “대금변제에 필요하다”며 신분증과 인감도장을 건네받아 A 씨 명의의 어음 4 장을 위조했다. 
 
이 돈으로 김 씨는 합의금을 만들어 합의에 성공했지만, 위조 사실을 알고 고소한 피해자 A 씨에 의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김 씨는 조사가 시작되자 이 씨에게는 “수사기관 출석에 불응하고 타인의 휴대전화로 연락하라”며 도피를 지시하고, 경찰에서는 “이 씨가 A 씨의 동의를 받아 합의금을 마련해 준 돈이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오리발을 내미는 치밀함을 보였다. 
 
김 씨는 지난 달 13일 해외도피를 시도하다 실패해 결국 경찰에 검거됐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안동시는 9월 7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참여체계로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아동과 관련된 정책이나 제도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아동 대표단이다. 아동위원 임기는 2년으로 아동복지 정책 수립, 아동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 아동의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6학년까지 20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제1기 아동참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교육 및 위원장 선출 등을 통해 아동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그 밖에도‘안동시를 소개해 보기’ 조별활동을 통해 안동시의 역사, 문화, 관광 명소, 특색 등을 자유롭게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으로 참여한 아동은“아동참여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오늘 안동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