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6.8℃
  • 맑음인천 7.6℃
  • 맑음수원 4.3℃
  • 박무청주 6.9℃
  • 박무대전 5.6℃
  • 박무대구 6.5℃
  • 박무전주 7.0℃
  • 구름많음울산 10.3℃
  • 박무광주 8.8℃
  • 구름많음부산 12.6℃
  • 구름많음여수 13.2℃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천안 3.0℃
  • 구름조금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국제

서울, 외국 주재원들이 살기 좋은 세계 도시 72위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이 외국 주재원들이 살기 좋은 세계 도시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세계적 경영 컨설팅 업체인 머서가 발표한 '2015 세계 주요도시 주재원 삶의 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삶의 질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오른 72위로 나타났다.
 
머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조사에서도 이른바 '신흥 도시'(emerging cities)들이 순위에 등장했다면서 기술과 대학의 중심지인 천안을 예로 소개했다. 
 
남아프리카 더반(85위), 대만 타이중(99위), 폴란드 브로츠와프(100위), 중국 충칭(142위), 시안(142위) 등도 떠오르는 신흥 도시들로 꼽혔다. 
 
올해 1위를 차지한 도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 빈이었다. 이어 스위스 취리히, 뉴질랜드 오클랜드, 독일 뮌헨, 캐나다 밴쿠버가 2~5위를 차지했다. 
 
또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제네바, 덴마크 코펜하겐, 호주 시드니가 차례로 1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26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도쿄(44위), 고베(47위), 요코하마(48위), 오사카(58위) 등 일본 도시들이 아시아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27위)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이어 보스턴 34위, 호놀룰루 36위, 시카고 43위, 뉴욕 44위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다국적 기업들이 직원들을 외국에 파견할 때 해당 지역의 생활수준이나 삶의 질을 고려해 급여, 수당 등을 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머서 측이 밝혔다. 
 
도시와 도시 간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뉴욕을 기준도시로 세계 440여개 도시의 정치적 안정성, 범죄율, 환전·은행 서비스 등 경제 여건, 의료 수준, 대기 오염 정도, 교육 및 교통 시스템, 주택 수준 등 총 39개 항목을 비교·평가, 삶의 질 순위를 매기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도시 가운데서는 서울 외에 부산이 90위, 특히 천안이 98위에 올랐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