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13.9℃
  • 구름조금서울 7.0℃
  • 구름조금인천 5.5℃
  • 구름많음수원 7.1℃
  • 흐림청주 9.3℃
  • 흐림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11.9℃
  • 흐림전주 9.7℃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0.0℃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여수 14.0℃
  • 구름많음제주 14.3℃
  • 구름많음천안 8.5℃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국제

공습으로 IS대원 8,500명 사살…IS 위기 직면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3일(현지시간) 미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작전을 편 이후 8천여 명의 IS 대원을 사살했으며, 미 지상군 투입 없이도 IS를 물리칠 수 있다고 로이드 오스틴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이 전했다. 
 
미 성조지에 따르면, IS 격퇴전을 지휘하는 오스틴 사령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지난해 8월 공습작전 이후 8,500여 명의 IS 대원을 사살하고 수백 대의 차량과 탱크, 중화기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특히 "시리아내 정유 시설과 원유 저장소 등을 폭격해 IS의 자금 창출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사령관은 청문회 증언에서 "미군과 연합군의 공습작전으로 IS는 이라크와 시리아 확보지역을 유지할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IS는 결국 이라크와 시리아의 대리 무장 세력에 의해 축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 지상군 투입 없이도 IS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문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요청한 무력사용권 승인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IS가 장악한 이라크 모술 탈환 계획이 미리 공개된 데 대해 잘못을 시인했다.
 
카터 국방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모술 탈환계획이) 정확한 정보도 아니었고 정확했다고 해도 언론에 노출돼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면서 "두 가지 면에서 모두 잘못됐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달 19일 미 국방부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비공개 전화회견을 하고 4∼5월 모술 탈환 작전을 개시한다며 이라크 정부군 등 2만5천 명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IS 척결돼야", "미국 잘했다", "테러는 안됩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