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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득 낮을수록 자녀 비만도 높아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육아정책연구소가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소득 수준에 따라 세 등급으로 나눠 자녀의 비만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낮은 가구의 영유아 비만율은 13.6%로, 최저 생계비보다 두 배 이상 버는 가구의 8.1%보다 5.5%포인트 높았다.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탄수화물과 지방, 사탕과 초콜릿의 섭취비율이 일반 가정에 비해 높고,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 B3 같은 중요 영양소는 기준치만큼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육아정책연구소 조사에서도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들은 간식으로 과자, 사탕, 초콜릿을 먹는 비율이 20.2%로, 고소득층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영유아 시절의 영양 불균형은 어른이 됐을 때 고혈압, 당뇨병, 암 등 만성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영양과 건강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하고 건강·영양 상태 개선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평가 지표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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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