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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서울시 '공공시설 이용 광고 가이드라인' 발간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10일 서울시가 공공시설을 이용한 광고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기본 요소를 구체화한 ‘공공시설 이용 광고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가이드라인은 공익성과 수익성, 품격 등 3가지를 지향한다.

가이드라인 대상은 지하철역사와 지하도상가, 정류장 등 교통시설을 비롯해 버스, 전동차 등 교통수단과 경기장, 벤치, 휴지통 등이 포함된다. 가이드라인은 각 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공간별 또는 시설물별 지침을 제시했다.

가령 공공자전거보관대는 디자인서울 4대 원칙에 따라 지붕형 보관대 설치를 지양하도록 했다. 또 지하도 출입구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측면은 띠광고나 면광고로 처리하거나 배경을 둬 디자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또 음란ㆍ선정 광고, 허위ㆍ과장 광고 등 광고 내용에 대한 지침도 제시해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광고물 관리도 가능해졌다. 가이드라인에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과 시행령, 시 조례 등을 소개해 법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배려했다.

한편 공공시설 이용 광고 가이드라인은 서울시 도시계획국 홈페이지(http://urban.seoul.go.kr)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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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