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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소금, 고혈압보다 더 심한 질환 유발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이 혈관과 심장, 콩팥 그리고 두뇌 등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는 것이다.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연구팀은 '나트륨 저항성'이 있어 소금을 많이 먹더라도 혈압이 오르지 않는 체질을 가진 사람들도 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여러 신체 기관과 세포 조직에 해로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관 안쪽을 둘러싼 내피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피세포는 혈액 응고와 면역 기능 등 여러 가지 신체 과정에 관여한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또한 동맥 경직도를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의 데이비드 에드워드 교수는 “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좌심실비대나 근육 조직의 확장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심방의 벽이 두꺼워지면 혈액을 온몸에 강하게 펌프질해 내 보내는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나트륨 과다 섭취는 콩팥 기능을 떨어뜨리고, 뇌에까지 영향을 미쳐 교감신경계를 민감하게 만들어 근육수축 등 자극에 과잉 반응을 나타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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