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뉴스

'외로움'의 감정, 수명에도 영향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외로움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하지만 외로움이 지속되거나 스스로 그 강도가 심하다고 느낄 경우에는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는 수명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를 요하고 있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연구팀은 '심리과학관점 저널' 최신호를 통해 고독과 사회적 고립이 비만 못지않게 수명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독, 사회적 고립, 독거생활과 연관이 있는 기존 연구들을 통해 300만 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을 진행헸고 그 결과, 사회적 유대감이 부족할수록 사망률이 높은 반면, 주변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수록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노년층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노년층이 젊은층보다 쓸쓸함을 많이 느꼈으며, 그에 따라 사망률이 높았다. 연구를 이끈 줄리안 홀트 룬스태드 박사는 "외톨이가 되는 것은 비만과 맞먹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록 외로움을 느끼더라도, 가벼운 대화 등을 이용해 사회적 고립을 다소 벗어나려 했다면 건강에 유익하다.

영국 런던대학 심리학 연구팀은 52세 이상 65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상태와 외로움을 조사했는데 7년 뒤 다시 이들의 사망률을 비교해보니, 가족이나 친구·이웃과의 교제 등이 적은 사람의 사망률이 고립 상태가 덜한 사람보다 두 배가량 더 높았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기획]'책 권하는 도시' 시흥시...시민과 올해의 책 선정 등 독서문화 꽃피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에 불과하다. 1994년 86.8%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다. 시흥시는 시민의 독서율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근로자와 독서취약계층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람도서관과 디지털 특화 서비스 등을 통해 독서의 영역 역시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산업단지, 골목상점, 카페, 학교 등은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 독서 권하는 시흥시의 시민참여형 독서문화정책을 살펴본다. 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시흥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로 ‘활짝’ 시흥시 대표적 독서문화정책인 ‘시흥 올해의 책’ 사업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023년 ‘시흥 한 책’ 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올해의 책’으로 확장된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추천과 투표로 도서를 선정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