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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건강을 위해 사용한 물건들이 역으로 건강을 해치고 있다?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위해 많은 시간과 경제력을 투자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새로운 건강보조식품이나 운동기구를 사는 이유가 바로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준비한 물건들이 오히려 버려야하는 물건들도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미국 건강지 헬스가 당장 재활용수거함이나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할 물품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 요즘에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들어있지 않은 플라스틱 용기들이 나온다. 하지만 주방 찬장에 언제부터 놓여있는지 알 수 없는 플라스틱 용기들은 버리는 것이 좋겠다. 특히 투명하고 단단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플라스틱에는 환경호르몬이 들어있으므로 반드시 버려야 한다.

휘거나 금이 간 용기 역시 버리는 것이 좋다. 비스페놀A 프리 제품이라 할지라도 전자레인지처럼 열을 가하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되고 음식을 데울 때는 유리 용기가 보다 안전하다.

◆방향제= 방향제의 일부 제품에는 향기가 오래 머물도록 만드는 프탈레이트가 들어있다. 프탈레이트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방향제 안에 프탈레이트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제품 속에는 이 물질이 들어있다. 스프레이 형태든 플러그인 형태든 마찬가지다.

◆항균성 비누= 전문가들에 따르면 항균성 비누가 일반비누보다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부족하다. 심지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항균성 비누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규제를 강화했다. 항균성 비누에 들어있는 트리클로산이라는 화학물질이 체내 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키고, 항생 물질에 대한 내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닳아 해진 운동화= 운동 생리학자 제이슨 카프 박사에 따르면 운동화를 신고 500~600㎞ 정도 걸었다면 교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주일에 20㎞씩 걷거나 뛴다고 가정한다면 6개월 후에 운동화를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화가 닳기 시작하면 쿠션 기능이 떨어지고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약해져 근육이나 뼈에 충격이 전달된다. 짧은 거리를 가볍게 걷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낡은 운동화를 신고 장시간 달리는 것은 좋지 않다.

◆솔이 뭉그러진 칫솔= 새 칫솔을 사용하면 칫솔모가 뻣뻣하고 거칠어서 잇몸에 피가 나기도 하고 닦기 불편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오랜 사용으로 부드러워진 칫솔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미국치과협회는 칫솔은 3달에 한번 정도 교체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가 썩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한다.

◆오래된 마스카라= 스킨이나 로션과 같은 기초화장품은 소모 시간이 빠르지만 립스팁, 마스카라, 아이셰도와 같은 색조화장품은 몇 년이 지나도 다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처럼 오래된 메이크업 제품에는 다량의 세균들이 살고 있다. 개봉한 제품은 2~3달이 지나면 이미 상당한 양의 세균들이 번식한 상태다.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좀 더 적은 용량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좋겠지만 우선은 눈과 피부건강을 위해 현재 가지고 있는 제품 중 오래된 것은 버리는 것이 좋겠다.

◆수세미 스펀지=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부엌에서 사용하는 스펀지는 집안에 있는 물건 중 가장 세균이 많다. 스펀지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한 번씩 돌려주면 세균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지만 오래 사용한 스펀지는 교체해야 한다. 또 가급적 두꺼운 스펀지보다는 얇은 수세미가 건조가 빠른 만큼 세균 번식이 적으므로 수세미 종류를 잘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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