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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기념식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100층을 돌파했다. 완공까지 아직 23층이 더 남았지만 이미 국내 최고층 건물 높이를 뛰어넘었다.오늘 이곳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우리나라의 첫 100층 건물로 자리매김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약 413m 높이인 100층 높이에서 바라본 서울은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는데, 주변의 고층 아파트가 장난감 집만 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건물도 손바닥으로 가려질 정도여서 소인국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늘처럼 날씨가 맑아 시계가 트인 날이면 인천 앞바다와 송도 신도시까지 보인다.

100층의 평균 기온은 지상보다 4도 정도 낮은데 현장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석촌호수에 비가 오면 이곳에서는 눈이 온다고 한다.타워 100층 돌파는 2010년 11월에 착공한 이후, 연인원 400만명이 공사에 참여해 3년 5개월 만에 이루어 졌다. 123층인 타워의 8부 능선을 오르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일부 누수가 발생한 수족관과 스크린 떨림 현상이 일어난 영화관이 3개월 넘게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는 등 안전 논란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70층에서 열린 100층 돌파 기념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남은 공사 기간의 안전을 기원했고,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롯데월드타워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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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