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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서민 두번 올리는 고리 대부업자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많게는 연 이자가 3,600%가 넘는 살인적인 이자 폭탄으로 서민들을 울린 불법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자를 제때 내지 않으면 독촉 전화를 하고, 욕설을 일삼으며 협박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연 이자율 평균 3,100%에 달하는 웃돈을 뜯어낸 혐의로 39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33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렇게 버젓이 사무실까지 차려놓고 2년 동안 백 70여 명에게 4천만 원을 대출해주고 이자로만 1억 7천여만 원을 챙겼다. 구속된 홍 씨는 본인 역시 사채 이자에 시달리다가 빚을 탕감받는 조건으로 불법 대부업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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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