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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예비역 대학생들, 속옷바람으로 길거리 활보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강원지역 한 사립대학교 재학생 예비역 수십 명이 도심 대로에서 속옷 차림으로 단합 행사를 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일어 해당 학교 측이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 대학 학생처는 24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최근 일부 학과의 모임에서 벌어진 부끄럽고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학생지도를 책임지는 입장에서 큰 당혹감과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바른 대학문화를 정착하여야 한다는 입장에서 관련 학생들을 경고 조치했고, 추후 학칙에 따라 적절한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또다시 발생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인터넷 게시판에는 번화가에서 예비군복을 무릎까지 내린 속옷 차림의 남학생들의 사진이 '요즘 대학 예비군 군기'라는 제목과 함께 퍼져 논란이 일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역들로 당일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단체 회식하고 나서 길거리에 나와 옷을 벗고 10여 분간 군가 등을 부른 것이다.

논란이 되자 지난 22일 총학생회가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했으며, 해당 학과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 예비역 모임 학회장 등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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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