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13.9℃
  • 구름조금서울 7.0℃
  • 구름조금인천 5.5℃
  • 구름많음수원 7.1℃
  • 흐림청주 9.3℃
  • 흐림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11.9℃
  • 흐림전주 9.7℃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0.0℃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여수 14.0℃
  • 구름많음제주 14.3℃
  • 구름많음천안 8.5℃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p) 떨어졌다. 경기 회복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데다 지난 2월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뱉어낸 직장인들의 울분에 소비심리는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2p 하락한 101을 기록했다. 올해 1월과 2월 각각 1p씩 소폭 상승했으나 2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심리가 위축된 지난해 5월(104)보다 3p나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소비자가 현재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0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지수는 9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는 96, 소비지출전망지수는 106으로 각각 3p씩 떨어졌다.

소비자가 예상하는 경제상황은 소폭 개선됐다. 현재경기판단지수와 향후경기전망지수는 각각 72, 88로 전달에 비해 1p씩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p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89로 3p 하락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