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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미인대회서 우승자 혼혈인이라 논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일본의 한 미인대회에서 흑인 혼혈 여성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혼혈도 일본인인데 무슨 상관이냐라는 의견과 일본의 대표 미인상을 찾는 대회인데, 순혈 일본인을 뽑아야 한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 외국인과 결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번 논란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혼혈 여성이 일본 미인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일본의 미적 기준에서 벗어났다는 비판론도 제기되는가 하면, 일본에서 나고 자란 일본인인데 무엇이 문제냐는 반응이 맞서고 있습니다.

일본은 매년 2만 명의 혼혈아들이 태어나고 있어서 이제 다인종 국가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야구선수 다르빗슈-유나, 배우 미야자와 리에, 사와지리 에리카 등 혼혈은 일본인들 사이에서 익숙할 법도 하지만, 이번 미인대회 혼혈 수상 논란은 아직 여전한 순혈주의 등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의 현주소를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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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