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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찰관 잘생겨 마라톤 현장 마비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최근 중국 쓰촨(四川) 성 충칭(重慶)에서 열린 여자 마라톤 대회. 이날 대회에 참가한 여성들은 도로를 달리다 말고 한 남자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원래 대회 참가 목적이 뭔지 까먹을 정도였다. 이유는 현장 정리를 위해 파견된 경찰관 렁 케이(29)였다. 그의 외모가 중국 영화배우 정혼렁(鍾漢良)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렁을 둘러싸고 사진 찍기 바빴고, 이후 렁 주변에 몰려든 참가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일대는 마라톤 대회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렁은 당황했지만 참가자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쑥스러웠지만 참가자들도 엄연한 시민이라고 생각해 그들의 휴대전화를 보고 웃음 지은 것이다. 렁의 헌신에 참가자들도 모두 기뻐했다.

한 참가자는 “나중에 보니 케냐 출신 여성이 우승했다더라”며 “그것보다 우리에게는 경찰관이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관은 정말 잘생겼다”며 “사진 촬영에도 미소 지으며 응해줘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도 렁을 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 때문에 대회 진행이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렁의 동료 경찰관은 “아쉽게도 그는 최근에 결혼했다”며 “아마 이 같은 사실을 렁의 부인이 알면 달가워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렁은 사람들이 몰리자 현장을 떠났다”며 “이후에는 렁보다 조금 ‘덜 잘생긴’ 경찰관이 현장을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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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24회 척수장애인 정보교환 및 재활증진대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11월 4일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4회 상주시 척수장애인 정보교환 및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상주시지회를 위해 헌신한 모범장애인에 대한 경북협회표창과 모범장애인에 대한 상주지회의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은자골탁배기(임주원 대표), 상주시장애인후원회(김태희 회장), 주식회사 더함기전의 후원금 전달이 있었다. 또한, 척수장애인합창단 ‘노바싱어즈’및 여섯줄기타 공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협의회에서 중식 제공 등 풍성하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척수장애인협회 회원 및 보호자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화합과 어울림의 한마당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지역 내 척수장애인의 교육·문화·재활지원 및 휠체어수리사업을 통해 사회적 지위 향상과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척수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제24회 척수장애인 정보교환 및 재활증진대회를 축하드리며 함께 잘 사는 존심애물 복지상주를 위하여 상주시는 지역사회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