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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포스코 전 대표 출국금지, 계좌추적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동양종합건설이 포스코와의 계약 내용을 정리한 내부 문건이다. 동양종합건설은 2009년 9월부터 4년 동안 포스코 본사와 현지법인, 그리고 계열사의 공사 7건을 수주해 모두 2천36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와 있다. 검찰은 해당 업체가 공사를 집중적으로 수주한 시기와 포스코 정준양 전 회장의 재임 기간이 맞물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동양종합건설의 대주주인 배성로 전 대표를 출국 금지하고 공사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만든 정황은 없는지 배 전 대표와 법인 명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배성로 전 대표는 포항제철에서 정준양 전 회장과 같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일보 회장이기도 한 배 전 대표는 대구, 경북지역 정치인을 중심으로 여야에 걸쳐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배 전 대표 측은 포스코 해외 공사 수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또 동양종합건설은 포스코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특혜 수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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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