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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폴리 피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추진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이탈리아가 나폴리 피자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유네스코위원회는 자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나폴리 피자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요리 장인들의 조리법을 국가적으로 보존해야 할 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나폴리 피자의 명성과 맛을 지키고자 조리법 규격화 등 보존운동에 앞장섰던 나폴리시의 노력이 배경으로 등장해 작용했다.

나폴리 피자는 황금빛으로 구워진 크러스트(테두리 빵)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 신맛이 도는 토마토 맛, 향신료인 오레가노와 마늘, 바질, 모차렐라 치즈의 어우러진 향이 특징으로 전문 요리사를 뜻하는 피자욜로(pizzaiolo)와 장작만을 사용하는 전용 화덕은 나폴리 피자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나폴리 피자로 인정받으려면 피자 베이스의 두께는 3㎜를 넘어서는 안 되며, 참나무 장작으로 달군 돌 오븐에서 60~90초 정도 구워야 한다. 나폴리 피자는 1715~1725년 나폴리에서 처음 고안됐으며 1889년에는 변종인 마르게리타 피자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마르게리타 피자는 사보이왕가 마르게리타 왕비의 요청을 받은 당대의 유명한 요리사가 바질과 모차렐라, 토마토소스를 활용해 초록색과 흰색, 빨간색의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피자를 만든 것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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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