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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아베 총리 망언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아베 담화) 발표를 위해 설치한 아베 총리의 사적인 자문기관 ‘21세기 구상 간담회’ 세 번째 회의에 2일 참석해 “일본은 음덕(陰徳)을 쌓아왔다. 일본의 대외 공헌이 아직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아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여름쯤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 등 전후 일본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담아 이를 외국에 적극 홍보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 모임의 좌장인 니시무로 다이조(西室泰三) 닛폰유세이(日本郵政) 사장과 기타오카 신이치(北岡伸一) 좌장 대리(국제대 학장) 역시 이날 회의에서 “많은 회원들이 일본이 전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공헌해 왔다는 의견에 동의했다”고 아베 총리의 ‘자화자찬’에 힘을 실었다.

아베 담화에 일본의 식민 지배 및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가 담길 것인지 불투명한 가운데 아베 총리가 일본의 국제 공헌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면서 국제 사회의 반발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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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세계 여성 리더 ‘한자리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충남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함께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재외동포 여성 리더 간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지금 우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 여성 리더들의 첫걸음’을 부제로 추진한다. 먼저 15일 환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리더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다짐하고 참석자 간 소통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한인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면서 “인종과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협의회 덕분에 대한민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