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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아베 총리 망언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아베 담화) 발표를 위해 설치한 아베 총리의 사적인 자문기관 ‘21세기 구상 간담회’ 세 번째 회의에 2일 참석해 “일본은 음덕(陰徳)을 쌓아왔다. 일본의 대외 공헌이 아직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아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여름쯤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 등 전후 일본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담아 이를 외국에 적극 홍보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 모임의 좌장인 니시무로 다이조(西室泰三) 닛폰유세이(日本郵政) 사장과 기타오카 신이치(北岡伸一) 좌장 대리(국제대 학장) 역시 이날 회의에서 “많은 회원들이 일본이 전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공헌해 왔다는 의견에 동의했다”고 아베 총리의 ‘자화자찬’에 힘을 실었다.

아베 담화에 일본의 식민 지배 및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가 담길 것인지 불투명한 가운데 아베 총리가 일본의 국제 공헌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면서 국제 사회의 반발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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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