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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앵그리맘'세트장의 모든것…초호화부터 리얼까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속  화려한 세트장의 비밀이 공개되었다.

'앵그리 맘' 관계자는 "정확한 비용에 대해서는 밝히기 곤란하지만 이번 작품을 위해 세트, 소품 등 미술 부문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전하며 리얼함을 살리기 위한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을 볼 수 있다.

극중 홍 회장(박영규) 집은 '비리의 집합체' 답게 실제 시중에서도 구하기 힘든 소품들을 동원해 호화로운 세트를 제작했다. 특히, 지난 2일(목) 방송분에서 애연(오윤아)이 비밀장부를 빼오기 위해 홍 회장 비밀금고에 손을 댄 장면은 '호화 세트'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했다. 화면을 압도하며 자동으로 움직였던 대형 동상은 폐타이어로 만든 사자상으로 아티스트 지용호씨의 'Lion' 작품을 대여한 것이라고 알렸다.

이밖에 홍 회장 집무실에는 서양 중세시대 기사 갑옷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것 역시 수집가들에게 상당한 수준의 대여비를 주고 세트에 들여왔고, 세트 복도에는 홍 회장의 애완동물들인 뱀, 도마뱀 등을 키우며 리얼함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실제 세트에 뱀과 도마뱀, 지네, 타란튤라 등을 키우고 있다"며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세트에 찾아와 동물들을 관리할 정도"라고 전했다 이수연 감독은 "'앵그리 맘' 이야기가 현실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너무 밝지 않은 톤으로 세트를 제작했다"며 "각 세트에도 캐릭터들의 성격이 묻어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소품을 구해준 소도구팀이 무척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스토리, 연기에 이어 세트까지 완벽한 '앵그리 맘'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만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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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