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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상하이 모터쇼, 노출 금지령으로 모델 외모 기준 더 높아져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오는 22일 개막하는 상하이 모터쇼에선 과거 구름관객을 불러모은 레이싱 모델들의 노출 의상을 볼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최근 전시장 안전문제를 고려해 레이싱모델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레이싱모델 없는 모터쇼’는 지난 1월초부터 거론돼왔다. 36명이 희생된 상하이 압사사고 이후 다중밀집 행사에 대한 관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 모터쇼는 화려한 노출의상을 입고 나오는 레이싱 모델을 보기 위해 매년 수십만명이 전시장을 찾는 것으로 유명한것으로 알려졌다.

흥행카드가 사라진 자동차 업체들은 관람객을 불러 모으기 위해 여러가지 대안을 마련중이다.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VIP용 도우미를 따로 선발하고 있다. 자동차 기능을 설명하는 도우미는 노출의상을 입지 않지만 외모가 출중한 도우미를 선발하면 잠재 구매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보수도 일반 도우미에 비해 훨씬 높게 책정됐다. 일부 업체들은 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노출의상은 입지 않더라도 전시장에 서있기만 해도 관심을 끌만한 미녀를 뽑겠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신장 168cm 이하는 대부분 면접에서 탈락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다.

22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는 완성차와 부품을 포함해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차량도 100여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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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