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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상해보험에 가입 후 환자 행세한 30대 구속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상해보험에 가입한 뒤 환자 행세를 하며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32살 곽 모 씨를 구속했다.

곽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상해보험 16개에 가입한 뒤 계단에서 미끄러졌다며 병원에 입원해 10여 차례에 걸쳐 보험금 2억 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곽 씨는 한 병원에 2~3주씩 모두 60여 곳의 병원을 옮겨다니며, 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밤에는 유흥주점이나 백화점 쇼핑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은 대학생인 두 아들을 방학 기간 동안 허위 입원시키는 등의 수법으로 129차례에 걸쳐 7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가족 4명과, 전직 보험설계사 여성 등 모두 28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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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