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5.7℃
  • 맑음인천 7.0℃
  • 맑음수원 4.1℃
  • 박무청주 6.5℃
  • 안개대전 5.2℃
  • 박무대구 5.6℃
  • 박무전주 6.2℃
  • 구름조금울산 7.6℃
  • 박무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2.0℃
  • 구름조금여수 12.7℃
  • 구름조금제주 15.0℃
  • 맑음천안 2.2℃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국제

베이징 진출 외국 많은 기업이 차별 느껴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 진출한 외국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당국으로부터 차별받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따르면, 마츠 하번 주중국 유럽상공회의소(EUCCC)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70여 개 베이징 진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4%가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고 답했다"고 밝힌 것으로 10일 보도했다. 이는 베이징 이외 지역 기업의 37%가 차별받았다고 대답한 것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하번 부회장은 "작년 진행된 일련의 반독점 조사가 불공정한 규제 환경에 대한 우려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더 강한 반독점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지만, 이는 공정한 경쟁에 기반해야 한다"며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하며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상공회의소 중국 지부는 지난 2월 연례조사에 응한 477개 외국 기업 가운데 57%가 중국 당국이 반독점법 등 각종 규제를 자의적으로 집행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월 10일 세계적 반도체 제조사 퀄컴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역대 최대 규모인 60억8천800만 위안(약 1조61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한편, EUCCC의 조사에 따르면 베이징 진출 회원사의 87%가 느린 인터넷이 중국 내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베이징 내 인터넷 속도는 초당 4.17MB(메가바이트)로 상하이(上海)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빠르지만, 초당 23.6MB의 서울과 영국 런던, 미국 뉴욕보다는 많이 느리다고 신문이 전했다.

EUCCC는 베이징의 대기오염이 허용 수준을 계속 초과하고 있고 1인당 가용 수자원이 유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상주시, 제24회 척수장애인 정보교환 및 재활증진대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11월 4일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4회 상주시 척수장애인 정보교환 및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상주시지회를 위해 헌신한 모범장애인에 대한 경북협회표창과 모범장애인에 대한 상주지회의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은자골탁배기(임주원 대표), 상주시장애인후원회(김태희 회장), 주식회사 더함기전의 후원금 전달이 있었다. 또한, 척수장애인합창단 ‘노바싱어즈’및 여섯줄기타 공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협의회에서 중식 제공 등 풍성하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척수장애인협회 회원 및 보호자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화합과 어울림의 한마당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지역 내 척수장애인의 교육·문화·재활지원 및 휠체어수리사업을 통해 사회적 지위 향상과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척수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제24회 척수장애인 정보교환 및 재활증진대회를 축하드리며 함께 잘 사는 존심애물 복지상주를 위하여 상주시는 지역사회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