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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탈리아, 밀입국 난민 1700여명 이틀만에 구조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12일(현지시간)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통해 밀입국하던 난민 700여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전날 이탈리아 해군선과 해안경비대 선박, 상선 등이 동원돼 고무 보트 7척을 이용해 밀입국을 시도하던 난민들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이날 기상 상태가 양호해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밀입국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그는 12일에도 난민선이 추가로 발견돼 구조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당국은 앞서 10일에도 난민선을 발견해 1000여명을 구조한 상태다. 당시 발견된 난민은 주로 에리트레아와 소말리아 출신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밀입국을 시도한 사람 중에는 상당수 여성도 포함됐으며 그들 중 아기를 데리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정기적으로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 지역으로 밀입국 하고 있어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낡은 배에 정원을 크게 초과한 인원이 탑승하면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주간 봄을 맞아 날씨가 풀리면서 밀입국을 시도하는 배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7만명 이상이 바다를 통해 이탈리아로 유입됐으며 이 과정에서 약 3500여명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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