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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건대생, 에너지 절약위해 '대학-시민' 연계해 '사칙연산 프로젝트'로 나서다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원전하나 줄이기, 에너지를 나누고, 빼고, 미래 에너지를 더하고, 절약을 곱하는 <에너지 사칙연산 프로젝트>로 대학과 시민이 함께 나섭니다.”

건국대 학생들로 이뤄진 친환경 에너지 절약 실천 단체 ‘캠퍼스 에너지 세이버(Campus Energy Saver·이하 CES)’는 서울시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에너지 절약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서울특별시로부터 공식적인 비영리 단체(NPO)로 인가받은 CES는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이 시민과 함께하는 2단계 사업에 접어드는 것과 맞추어 건국대 학생뿐만 아니라 광진구 내 상가와 연구실, 서울시 내 청소년과 어린이 및 일반 시민들로 사업대상자를 확대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사칙연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건국대학교 CES팀은 지난 2년 동안 대학 캠퍼스에서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전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찾고 실행에 옮겨 2년 연속 전년대비 전력사용량 절감을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에너지 사칙연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년간 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한 전기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CES팀 팀장을 맞은 건국대 장동익 학생(생명환경과학대학 2)은 “서울 시민 누구나 알고 있어 쉽게 익힐 수 있는 사칙연산의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메시지를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에너지 사칙연산 프로젝트’는 총 4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뤄져있다. ‘함께하는 에너지 나누기(÷) 프로젝트’는 건국대 인근 상점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해, 에너지 절약 매뉴얼과 에너지 절약 제품 등을 보급하는 ‘에너지 지식 나눔’ 사업이다.

‘에너지 빼기(-) 체험관 프로젝트’는 건국대 공과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재실 감지센서, 정수기 절전 타이머, LED 복도 전등과 설치할 예정인 복도 격등회로 분리, 외곽 가로등 계절타이머 등을 종합적으로 홍보,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빼기 체험관 설립’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모듈과 풍력발전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휴게 공간 내에서 태양광으로 운영되는 컴퓨터를 사용하며 신재생 에너지까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인재 에너지 세이버(Energy Saver) 더하기(+) 프로젝트’는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문제에 대한 교육, 신재생 에너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와 절감제품 보급을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당 교육기관과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천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에너지 절약효과 곱하기(×) 캠페인’은 CES의 세부 사업과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을 종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건국대 축제인 ‘대동제’와 서울시가 에너지 시민연대 등과 함께 개최하는 ‘에너지의 날’(8월22일) 행사에서 에너지 절약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더 많은 학생, 시민들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참여를 이끌어 내기위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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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속도 조절 논의 확산: 윤리적 우려와 기술 발전의 균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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