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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여야, 세월호 추모만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여야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둔 15일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에게는 위로를 전했다. 새누리당은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만 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이 선체 인양,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등 유가족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내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뼈아픈 반성으로 안전 제일주의 사회가 실현됐는지, 세월호의 아픔을 잊은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석 의원은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무능력이, 이 시대에 만연한 이기심이 차가운 바닷물이 삼켜버린 희생자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희생이 헛되지 않고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4월 임시국회에서 안전 관련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년이 지나도록 진실을 원하는 유가족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정부 여당은 부패로 얼룩져 역할과 의무를 방기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온전한 선체 인양과 세월호 시행령 폐기에 대한 유가족의 온당한 요구를 받아들이고 대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내일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데 그 무엇도 안 이뤄졌다. 진상규명은 정부 방해로 시작도 못 했고 세월호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정부가 1년 가까이 은폐했다"며 "박근혜 정부의 이 같은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팽목항에서 진행되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한 뒤 전남 진도 인근 앞바다의 사고 현장을 살필 계획이며,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1년, 국민을 위한 국가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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