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4℃
  • 맑음인천 7.4℃
  • 맑음수원 4.0℃
  • 박무청주 6.1℃
  • 박무대전 5.3℃
  • 박무대구 6.0℃
  • 박무전주 6.6℃
  • 구름많음울산 8.7℃
  • 박무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여수 13.0℃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천안 2.9℃
  • 구름많음경주시 4.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국제

中, 하늘에선 '검은 석유 비', 세상은 붉은 빛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최악의 황사가 찾아온 15일 산화통신은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고아얼산(古阿爾山)시가 붉은 빛으로 뒤덮이고 검은색 비가 내리는 기상 이변이 생겼다고 1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온 세상이 붉은 빛으로 물든 현상은 오후 2시 쯤 나타났다가 50분 후 쯤 사라졌다. 하지만 이와 함께 내린 비는 석유처럼 검은빛을 띄어 유리창 등에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이날 중국 서부 신장과 네이멍구 지역에서 동시에 발원한 황사는 강풍을 타고 베이징 등 북부 11개 도시를 강타했다. 가시거리가 10m 아래까지 떨어지자 당국은 황색경보를 내리고 일부 학교는 조기 하교했다. 심각한 황사로 베이징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이하까지 떨어질 정도라고 전했다.

베이징 기상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5일 오후 6시 베이징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000마이크로그램(㎛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