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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朴대통령, 사고 해역 방문해 '그날의 아픔 되새기겠다'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은 작년 5월 4일 이후 11개월여만이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그동안 가장 진정성 있게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보가 무엇일지 다양한 형태의 추모 행사들을 놓고 고민해왔으며 팽목항을 방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민정수석을 뺀 나머지 9명의 수석비서관, 국가안보실 1차장,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팽목항에서 박 대통령을 맞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에 대해 "사고 해역 인근을 방문해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깊이 되새기고 앞으로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발생 다음날인 4월 17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던 진도체육관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해상의 세월호 침몰 현장을 방문해 구조 활동을 독려했다. 또 지난 6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 문제와 관련,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전날 세월호 1주기 현안점검회의에선 세월호 유족들이 요구하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배보상 절차 중단 등에 대해 '원만한 해결'을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같은 해 5월 4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다시 만났다. 한편,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정부의 세월호 진상규명 철자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났다. 세월호가족대책회는 "대통령과 모든 정치인들이 '4·16 이전과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 '유가족의 여한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어느 누구도 295명 희생자와 9명 실종자를 추모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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