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13.9℃
  • 구름조금서울 7.0℃
  • 구름조금인천 5.5℃
  • 구름많음수원 7.1℃
  • 흐림청주 9.3℃
  • 흐림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11.9℃
  • 흐림전주 9.7℃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0.0℃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여수 14.0℃
  • 구름많음제주 14.3℃
  • 구름많음천안 8.5℃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국제

칠레 산티아고 나이트클럽 공연중 붕괴로 2명 사망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AFP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새벽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한 나이트클럽 건물이 콘서트 도중 붕괴되면서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칠레 국립재난청(ONEMI) 대변인은 부상자들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상자 7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말했다. 사고 나이트클럽은 산티아고 도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당시 영국 출신 펑크록 밴드의 공연이 열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ONEMI는 정원을 초과한 사람들이 건물 안에 몰려든 것을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우고 인술사 산티아고 경찰서장은 "사고 건물은 인가를 받은 합법적인 건물"이라며 "사람들이 한쪽으로 몰려드는 않았음에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볼 때 건물이 지탱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수의 사람들이 콘서트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술사 서장은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 200여명이 경찰서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나이트클럽 관리인도 구금됐다. ONEMI 관계자도 "건물이 관람객으로 가득 찼음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며 "이로 인해 건물 펜스가 무너졌고 사람들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